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함양지역은 전년보다 19명(7.6%)이 줄어든 230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함양지역 응시자 230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는 222명이며, 졸업자 및 검정고시 출신 등은 8명이다. 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1월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91지구(거창 시험지구) 함양고등학교 7개·함양제일고등학교 4개 시험장 등 함양 관내 총 11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54만8734명이 2020학년도 수능에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수능 지원자수 59만4924명에 비해 4만6190명(7.8%)이 줄어든 수치이다. 올해 재학생 수능 지원자는 39만4024명으로 수능 도입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 선이 무너졌다.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14만2271명으로, 수능 응시생 4명 중 1명이 ‘N수생’인 셈이다. 이번 수능에는 학령인구의 감소 영향으로 재학생 수능지원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수능이 이른바 ‘불수능’이었던 관계로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올해 재도전을 선택한 수험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 받게 된다.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 시험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하며 해당과목 미선택자는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한다. 시험 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이밖에도 수험생은 수험표 교부 시 배부되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동영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사전 숙지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시험을 실시한 날부터 18일까지(5일간)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성적은 12월4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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