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11월 6일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모여 ‘함께해서 행복한 안음이 축제’를 열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과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였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사물놀이부의 ‘운우풍뢰’ 무대를 시작으로 안의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아들의 캉캉 댄스가 이어졌다. 이어서 △핸드벨 합주(5학년) △방과후 댄스부(3~5학년) △치어리딩(1학년) △점프밴드(5학년) △연극(4학년) △줌바댄스(2학년) △오카리나 합주(방과후) △합창(3학년) △수화, K-POP댄스(6학년)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팀을 나누어 수화공연과 K-POP댄스 3곡을 소화했다. 안무를 직접 구성하고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연습해 멋진 무대로 안음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무대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정말 떨렸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관객이 많아서 긴장되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무대를 잘 끝내서 뿌듯하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축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연습했던 시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은남 교장은 “이번 안음이 축제는 학생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욱이 무대에 선 학생들의 모습도 행복해 보여 뿌듯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안의초의 밝은 내일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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