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31일은 개신교(기독교)에서 종교개혁 기념일로 지킨다. 개신교를 프로테스탄트라고 하는데 protest라는 말은 항의하다 저항하다는 말이다. 기독교는 매우 정치적이다. 잘못과 불의에 대하여 ‘No’하며 항거한다는 말이다. 로마가톨릭이 면죄부를 사면 죄가 용서받는다는 것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과 구원을 얻는다라고 마틴 루터가 로마 가톨릭에 항거함으로 개신교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구약성경 사무엘하를 보면 다윗 왕이 밧세바와 간음을 하고 밧세바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자 밧세바의 남편 충신 우리야가 전쟁터에 나가 있는 데에도 다윗 왕이 불러서 밧세바에게로 들어가라고 하지만 충신 우리야는 동료들이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데 그럴 수 없다고 하며 집 밖에서 잠을 잔다. 다윗은 군사령관인 요압에게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이라고 명령하고 충신 우리야가 죽는다. 시간이 지나 선지자(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 나단이 왕의 간음과 살인을 돌려서 말하며 질책을 한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격이 있는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같은 사람을 비호하고 조국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려는 윤석열 검찰총창에게 압력을 준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말하고 나서 조국의 비리를 하나 하나 벗기려는 검찰을 겁박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지금 20~30대 자녀를 둔 사람들, 자라나는 어린 손주들을 둔 사람에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내 아들 딸, 내 손자 손녀를 이 나라에서 살게 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무너진다는 말을 듣는다. 포항의 기쁨의 교회 박진석 목사는 광화문 집회에서 조국과 정겸심의 문제는 여와 야의 문제가 아니라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몰상식의 문제라고 밝혔다. 기독교 뿐만 아니라 불교계의 존경받는 스님도 광화문 집회에서 나라사랑 애국에 있어서는 종교가 따로 없다며 내로남불 정권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안철수씨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시절인 2017년 5월 1일 인천 남구에서 유세 중 “문재인 후보를 뽑으면 어떤 세상이 될지 상상해보라”며 “3가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첫째,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생결단을 내는 등 5년 내내 싸우게 될 것이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라고 돌리고 국민을 적으로 삼고 악으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나라가 통합되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된다. 계파 세력은 끼리끼리 나눠먹는다”면서 “정말 유능한 사람이 많은데 계파 세력은 정권을 잡으면 줄을 잘 서고 말을 잘 듣는 사람만 쓴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 없는 사람이 옛날 사고방식으로 국정운영을 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뒤처지는 나라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 3 가지 예언이 정확하게 들어맞고 있음을 본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특혜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북한이 비핵화 한다며 북한에 무조건 퍼주기 저 자세를 취하는 이유를 국회는 밝혀야 한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도 충분한 노의가 필요하다. 예부터 우함양 좌안동 이란 말을 듣는 함양 아닌가? 여든 야든, 진보든 보수든 상식에 어긋난 말과 행동을 일삼는 정권과 당과 사람은 정여창 선생과 같은 의로운 분의 정신과 기개를 가진함양인은 아니요라고 항거해야 할 것이다. 악에 대하여 침묵하는 사람도 죄가 있다. 악에는 아니요라고 할 때 공평과 정의로운 사회가 설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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