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상면향우회(회장 강유복)는 10월27일 서울 장안동 경남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노명환 회장, 홍정덕 함양군의원, 이진우 서상면장, 고향에서 김경숙 농협지점장, 박광재 노인회장, 윤상선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이장단, 서순이 함양군새마을부녀회장, 전병영 주민자치위원장, 주길석 청사추진위원장, 정진덕 벛꽃길추진위원장, 윤순자 새마을부녀회장, 권현숙 생활개선회장, 이영철 자연보호협의회장, 전조익 농촌지도자회장, 서한규 남덕유산악회장, 강남구 자율방재단장, 김택근 농업경영인회장, 조봉순 여성소방대장 등 많은 향우들과 재경 함양군향우회 신동진 수석부회장, 김한곤(항양읍)·박준길(마천)·신동진(휴천)·박형순(수동)·박근순(서하)·정수열(백전)·하충현(병곡)·강성기·김영복 각 읍면 현·전회장단· 김도순 여성위원장, 이철휘 함총회장 등 그리고 본회 최선권·김태근·이치랑·조석래·강정구·문백련·박해창·서경성 역대회장단, 강복영 외 고문단, 하상택 외 원로단, 서정호 서상중총동문회장, 최상곤 서상중총동문회장, 이종삼 산악회장, 민유식 재경서상중동문회장, 김인기 전 서상초총동문회장 등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민유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서경성 직전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기 입장, 연혁·운영·재무(민유식)·감사(서환성)보고가 있었다. 이어 역대회장단께 감사선물, 고향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공로패 서경성, 감사패 이진우·유정환, 장한어머니상 유화자님께 각각 수여되었다.
강유복 회장은 “아침 일찍 고향의 향기와 정취를 가득 담아 천리길을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이진우 면장님과 홍정덕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님들과 노명환 재경함양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단 그리고 본회 최성권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회장님과 수도권의 많은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박성필 명예회장님께서 처음으로 참석을 하시지 못했습니다. 아쉬움은 있지만 고향에서 마음만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우리 향우회의 기둥 역할을 하고 계시는 역대 회장님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대선배님들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으로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저희들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지친 서울 생활 잠시 멈추시고 고향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라고 했다.
최성권 역대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향우님들 얼굴이 모두 밝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에서 참석하신 분들 깍듯이 모시고 서로 소식을 묻는 정담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의미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몸은 타향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에 있습니다. 애향심이 우리들의 고향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신 강유복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2019년 재경서상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축하하고 우정을 나누고자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서상 들녘소식을 안고 멀리 고향 서상에서 면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유지여러분들께서 오셨습니다. 재경 각 읍면 향우회장단과 수도권의 서상향우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반갑습니다. 오늘 2019년 재경서상면정기총회를 가지면서 우리 모두는 먼저 34년 전인 1985년 3월30일 먼저 16분 이 창립발기인대회를 가지고 곧 이어 그 해 4. 28 종로구 세검정계곡에서 뜻 깊은 제1차 창립총회를 가지고 초대회장으로 박성필 회장님을 선출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세검정계곡에서 재경서상면향우회창립총회를 박성필 초대회장님께서 개최하셨던 그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경서상면향우회는 창립이후 그 동안 초대회장님의 뒤를 이은 각 향우회장님들과 원로향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오늘의 재경서상면향우회가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초석을 다져 오셨던 그 선배님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기리고 또한 우리 후배들은 그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 받아 계승하여 재경서상면향우회를 더욱 발전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선배님들께서 향우회와 향우님들을 위하여 이렇게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희생과 봉사를 하며 찾고자 한 것이 무엇이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보람찾기 운동’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우리 재경서상면 향우회원 여러분께서는 선배님들께서 해 오셨던 ‘보람찾기 운동’에 동참하셔서 향우회원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고향을 떠나 멀리 타향에서 사는 외로움을 서로 달래고 또한 자신의 ‘보람찾기 운동’으로 인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재경서상면향우회를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강유복 회장님께 감사해야겠습니다. 매년 4월에 ‘서상 벚꽃축제’를 재경서상면향우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8,15서상면민체육대회’에 대거 참여하는 등 고향인 서상면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습에서 재경서상면향우회가 발전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재경서상면향우회가 재경함양군향우회 속에서 가장 으뜸가는 향우회로 계속 이어 가게 하시는 박성필 회장님과 역대회장님, 현 강유복 회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진우 서상면장은 축사에서 “역대 회장님들과 원로 선배님들 그리고 수도권의 많은 향우님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반갑고 좋습니다.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노명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님들께서 자리를 함께 하시고 단합되는 모습에 감동을 했습니다. 이처럼 좋은 날씨에 훌륭한 행사를 준비하신 강유복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환대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라며 고향동정(정원조성, 가축유전자원, 힐링센터, 면청사 이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후 “향우님들의 큰 사랑에 우리 고향은 발전할 것입니다 행복지수를 높이는 우리 고향이 되도록 늘 큰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홍정덕 군의원은 축사에서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행사를 준비하신 강유복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께 감사를 드립니다. 노명환 군향우회장님과 각 읍면향우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은 인재를 낳고 인재는 고향을 발전시킨다고 했습니다. 향우님들 존경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재경 서상면향우회의 큰 발전을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여성합창단의 축가 합창이 있었고 축하 케익커팅식과 김태근 역대 회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정영모 향우의 사회로 황혜성 가수의 노래를 시작으로 향우들간 정을 나누는 멋진 여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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