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삶의 의미 웰다잉(Well-dying)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호)는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노년기교육을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와 관내 노모당 회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5회기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아름다운 나의 인생,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로 건강한 노년을 살도록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어 실시하였다. 또 인생의 황혼기를 살고 있지만 남아 있는 삶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삶을 추구하도록 하는데 교육의 목적을 두었다. 웰다잉심리상담사인 진기환 강사는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마음의 준비,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해 강의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김영자(78)씨는 “웰다잉 강의를 통하여 남아 있는 삶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죽음에 대한 긍정적 인식전환으로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함양군은 초고령사회로 노인인구의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지역의 어른으로서 건강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년기 교육을 진행하겠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