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2일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수처법 저지 국회의원 정수 축소 좌파독재 실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강석진 도당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경제가 엉망이며 총제적 난국이다. 비정규직 86만여명이 증가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경제가 건실하다고 한다 가슴을 치고 통탄한 일"이라며 "탈원전으로 멀쩡한 한전이 1조원의 적자와 전기료를 올리려고 한다. 탈원전 정책으로 두산중공업 협력업체 300여 개가 문을 닫은 위기에 있다"고 성토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야합에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거래하고 있다. 공수처법은 권력기구와 사법부를 장악하는 법이다. 연동형 비례대표는 의회를 장악해 영구 집권하려는 야욕"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이 두법을 막아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승리해 역사에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경남이 승리에 앞장 서 달라. 단합과 화합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대선도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황교안 대표는 "경제를 망가뜨리고, 안보를 파탄에 빠뜨리고, 민생을 죽을 지경으로 만든 정부가 공수처법, 공직선거법을 자기들 마음대로 법안 심의도 없이 통과시키겠다고 한다"며 "좌파독재정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숨 걸고 싸우겠다는 것" 이라면서 "사법부 마저 장악하려고 하기 때문에 삭발투쟁했다.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내년 총선에 당당히 이기자"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대회에는 황교안 당 대표와 강석진 경남도당 위원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박완수 국회의원, 여상규 국회의원, 윤한홍 국회의원, 당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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