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함양군향우회(회장 노은식) 임시이사회가 10월17일 저녁 부산 서면 소재 아라한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각 읍면 회장, 총무 22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집행부, 이사 등이 참석했다. 노은식 향우회장이 외국출장으로 불참하여 조하석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고 양영인 수석부회장이 참석자를 소개했다.
박충효 명예회장은 재부 함양군 향우회가 6.25한국전쟁 후 부산진역 앞 진고개식당에서 발족한 과정을 이야기하며 “어렵게 성장한 재부향우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시이사회에 상정된 안건, 분담금에 대해 참석한 이사들의 열띤 토론에 이어 토의된 안건을 다수표결하여 납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그동안 16대까지는 개별분담금을 받지 않고 회장 및 특정인의 후원금으로 만들어진 재원으로 향우회가 운영돼 왔다. 그러나 향우회의 먼 앞날을 위하고 재원의 확보를 위해 17대부터는 분담금을 납부하는 안으로 이번 임시이사회에서 확정했다.
조하석 사무처장은 “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코자 하는 뜻이 담겨 있음을 깊이 이해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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