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지난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2019년도 하반기 건설사업 현장점검’을 벌여 시정요구 5건, 처리요구 15건 건의사항 7건 등 모두 27건을 지적했다.<관련기사 4면>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함양군이 발주한 5000만원 이상 건설사업장과 이 기간 이전 시행사업 중 미완료 사업 및 민원발생 사업장을 포함해 모두 8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군의회 전체 의원(10명)이 참여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격성, 사업장의 사후관리 실태 등을 살펴봤다. 시정요구는 문화관광과와 산림녹지과에서 각각 2건, 건설교통과 1건 등 모두 5건이다. 처리요구(15건)는 건설교통과에서 가장 많은 5건이 지적됐고 문화관광과,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는 각각 2건이었다. 비교적 경미한 건의사항(7건)은 문화관광과 3건과 산림녹지과, 산삼항노화엑스포과, 도시건축과, 상하수도사업소 각각 1건이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실과소는 문화관광과로 시정요구 2건, 처리요구 2건, 건의사항 3건 등 모두 7건이다. 다음은 건설교통과 6건(시정 1, 처리 5), 산림녹지과 4건(시정 2, 처리 1, 건의 1), 도시건축과 3건(처리 2, 건의 1) 순이다. 시정요구 내용을 보면 ‘개평마을 풍천노씨 대종가 사당보수공사’와 관련해 지붕의 막새처리가 미숙해 일률적으로 마감이 되지 않은 점이 지적됐고, ‘일두고택 보수공사’ 또한 중문채의 기우는 현상 발생에 대한 진단과 대책 수립, 안내판 보수, 사랑채 처마 활주의 받침돌과 나무 연결부 보완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또 ‘지리산 가는 길(지방도 1023호) 주차장 정비사업’과 ‘오도재 단풍나무 경관조림사업’은 경관훼손 및 고사목 하자보수 등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백전면 평정 집중호우 산림재해복구사업’의 경우도 도로 윗부분은 정비되어 있지만 도로와 접속되는 부분에 대한 보완 조치(시정)를 요구했다. 처리요구는 △지리산함양시장 제3주차장 조성사업(진입로 확보 및 진입노선 선정 철저) △함양읍 스포츠파크 조성사업(화장실 증설 등 필요) △연암 물레방아공원 정비사업(물레방아 지지기둥 등 보완) △삼정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낙석 및 주변 나무 등 위험요소 제거) △의탄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낙석방지망 등 보강 철저) △위천 돌북교 재가설공사(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차선 정비) △도장골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3차분(모래 유입방지 배수로 정비 및 상부 침사지 설치 필요) △미동 소하천 정비사업(유수 확보 및 유해충 예방대책 필요) △죽산 가동보 설치사업(하부보 높이조절) △연덕천 재해복구사업(자연친화적 복구) △서상 중남 작업임도 신설사업(성토면이나 절토부분 유실방지 및 파손임도 보수) △함양산양삼 웰컴농장 기반조성사업(대상자 범위, 계약조건 분석 및 계획 철저히 수립하여 시행) △함양군 행복주택건립사업(주차난 해소방안 등 마련) △도천 군계획도로(소로1-3호선) 개설공사(방지턱 및 가드레일 설치, 보행자 안전대책 강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건축공사 3차(철골구조물 마감처리 철저 및 웰빙푸드센터 활용방안 강구) 등은 처리요구 했다. 이밖에 마천 전천후게이트볼장 건립사업, 2017년 등구사 삼층석탑 주변정비공사, 2019년 남계서원 동재 등 보수공사, 병곡면 연덕 집중호우 산림재해복구사업, 산삼주제관 전망대 및 공중화장실 설치, 교산 군계획도로(소로1-3호선) 개설공사, 목현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 7건은 건의사항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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