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생태체험단지 수탁관리업체인 우리씨드(대표 박공영)는 10월22일 오후 마천면 강청리 체험단지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우리씨드 박공영 대표,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군은 지리산권 동·식물 생태체험과 학습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의 휴식과 체험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10년간 187억여원(국비70억, 도비 21억, 군비 96억)을 들여 마천면 강청리 797번지 일원 6만9897㎡의 부지에 지리산생태체험단지를 조성했다. 체험단지에는 생태체험관·경사체험장 레인·오토캠핑장·방갈로 황토체험관·진입도로 등을 갖췄다.
지리산생태체험단지 위탁운영 사업은 2022년까지 3년간으로 연간 4억원씩 총 1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그러나 관리위탁업체로 선정된 우리씨드는 (야생화)품종개발 및 조경 전문업체로 숙박, 체험, 놀이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운영해야할 생태체험단지 운영과는 거리가 있어 거액을 투자한 지리산생태체험단지를 얼마나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우려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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