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수동면향우회(회장 김인연)는 10월13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경남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재경함양군향우회 노명환 회장, 서극성 역대회장, 신동진 수석부회장, 권도현 경로회장 각 분과위원장, 김한곤(함양읍)·박준길(마천)·박정아(휴천)·최용영(안의)·박근순(서하)·감유복(서상)·정수열(백전)·하정환(병곡) 각읍면회장 및 임원진, 김무용 전함양읍향우회장, 이철휘 함총회장 그리고 고향에서 심재욱 면장, 서영재 함양군의회부의장, 임종식 수동농협조합장, 성경천 사근산성추모위원장, 유성연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단, 박종헌 노인회장, 박남준 주민자치위원장, 박성웅 발전위원장, 조효용 체육회장, 노성인 새마을지도자회장, 김욱점 새마을부녀회장, 안동근 자원봉사회장, 김용옥 여성의용소방대장, 임채세 자연보호회장, 양무웅 게이트볼회장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또 김재상 회장단회의회장, 서영삼·김규석·박정희·이외상 역대회장단, 배상삼·권도현·김상곤 외 원로고문단, 김용학 경수회장, 박정현 산악회장을 비롯한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전인동 총무의 사회로 이외상 직전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 산악회, 경수회기 입장과 경과·결산(전인동)보고, 감사(이순용)보고가 있었다.
김인연 회장은 “지난 2년간을 돌이켜볼 때 향우님들이 있어 행복한 일도 많았으며, 아쉬움도 남고 어려 모로 어려움의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만 그때마다 제 옆에 향우님들이 있었기에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었고 본인 또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향우님들과 함께했던 매 순간의 기억들을 앞으로 오랜 세월동안 제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원로 고문, 역대 회장단에 선물을 전달했다.
심재욱 수동면장은 고향 동정에 대해 설명하고 “어버이날, 8.15행사 등 적극적인 참석에 감사드립니다. 사과 축제에도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1987년 5월에 재경수동면향우회가 창립하여 지금까지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정기총회를 개최했었습니다. 어느 향우회에서도 보기 드문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수동인의 자부심이라 생각합니다. 박형순 신임회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인연 회장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권도현 군향우 경로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향우회는 자랑스럽습니다. 크게 발전하여 군향우회는 물론 고향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성경천 사근산성추모위원장은 “저는 재경수동향우회 33차 정기총회까지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을 했었습니다. 배상삼, 권도현 향우님도 한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애정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서로 얼굴을 보면서 정담을 나눌 수 있으니 이 얼마는 좋은 일입니까. 오늘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라고 했다.
김재상, 권도현 원로께 감사패 전달에 이어 박정희 역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박형순. 이순용, 강동석 감사가 유임되었다. 회기 이양식이 있었다.
박형순 신임회장은 수동면 백천리 월명마을 출생으로 수동초(51회), 수동중(21회) 함양종고를 졸업하고 서울로 유학을 했으며, 현재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박형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회장이라는 자리는 누리는 자리, 권력을 휘두르는 정치권의 누구처럼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높고 귀한 자리가 아니라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여러분들을 받들어야만 하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향우여러분께 앞으로 감히 이 한가지만은 약속을 하겠습니다.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초심을 잃지 않고 재경향우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저희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내년도 수동초 총동창회 주관기수 동창생들이 전체 인사를 하면서 정준식(56회) 주관기 회장은 “의미있는 100주년 행사입니다.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합니다”라고 했다.
축하 케익 커팅식, 김규석 역대 회장의 건배제의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식사 후 이경희(수동 60. 30)향우의 사회로 흥겨운 여흥한마당 잔치가 있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