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5개월간 정성스레 가꾼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고구마는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2기 교육생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10Kg) 40박스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관내 요양원 8곳에 기탁했다.
지난 10월16일 수확철을 맞이해 텃밭에서 정성스레 키운 친환경 고구마를 직접 땅을 파고 캤으며, 지역 이웃에게 전달해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두 배로 느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올해 3월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로 입교한 2기 교육생들은 그동안 고구마, 감자, 배추, 땅콩 등 다양한 작물을 심어 공동 실습 농장을 운영해 왔으며, 농촌 정착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2기 대표 김윤현 교육생은 “농업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스레 키운 고구마가 추운 겨울날 마음 따뜻한 간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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