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내 유일한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천년고찰 지리산 내원사에 일광 동조스님이 신임 주지에 취임했다.지난 12일 오전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내원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일광 동조스님 신임 주지 취임식이 거행됐다. 내원사 신도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열린 신임주지 취임식은 지난 8년간 주지를 역임했던 전임 주지 회주 영산스님의 축사로 시작됐다. 영산스님은 축사를 통해 "내원사를 깊고 넓은 자비도량, 수행정진하는 가람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서 신임주지 일광스님은 "내원사에서 같이하는 모든 신도분들과 함께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뿌듯한 기쁨이 가득차길 바라고 금강경을 배워가는 삶이 멋있고 조화로운 우리의 삶이 될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탁마하면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자비이타의 대승적 행복을 실현하는데 주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첫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국보고찰 경남산청 대한불교조계종 내원사는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다. 신라 말 무염(無染: 801∼888)이 덕산사(德山寺)로 창건했다. 1959년 3월 홍원경 주지가 중건한 뒤 꾸준히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비로전과 산신각·심검당·요사채 등이 있다. 건물 규모는 다른 사찰에 비해 작은 편이다. 유물로는 국보 제233-1호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보물 보물 1113호인 삼층석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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