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오도재 터널공사 조기 추진과 휴천·유림면 119지역대 유치의 필요성, 지리산 국립공원 공원구역 해제 건에 대하여 본의원이 세 건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오니 최선을 다해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오도재 터널 공사 조기 추진을 촉구합니다. 함양읍에서 마천면을 이어주는 지방도 제 1023호선이 지안재 및 오도재를 지나면서 산간지역으로 급경사와 굴곡 도로가 심하고 교통사고가 빈번하며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따른 통행제한이 연평균 60일에 육박하는 등 도로 기능이 저하되고 있으며, 남원시 인월면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요금이 적용되어 5000원 정도의 요금으로 시내버스 단일요금 1000원과 요금차이가 크므로 주민들의 불만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이에 오도재 터널 공사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사계절 이용 가능한 도로를 개설하여 마천면 주민들의 불만, 소외감 해소와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지리산을 왕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민선7기 서춘수 군수님의 공약사업이며 주민의 편리함과 향후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개최로 늘어나는 관광객을 대비하고 우리군의 보배 국립공원 제1호이자 남부지방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리산권 개발을 위해서라도 오도재 터널 추진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집행부에서는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군비를 투입해서라도 사업계획을 철저히 세워 오도재 터널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휴천·유림면에 119지역대 유치의 건입니다. 함양군에는 현재 1개의 소방서와 구조대, 안전센터, 지역대가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함양읍, 안의면, 서상면 3개소와 북부권에는 백전면에 추진중이며, 마천면에는 산악구조대가 있고 남부권인 유림면, 휴천면, 수동면 일부는 긴급 상황에 대응한 소방기관이나 전문 소방인력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 지역대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무려 3000세대에 5000명 정도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0%이고 특히 지리산권의 관문이며 산악지역이고 관광객이 많이 모여드는 지역이며 산불과 재난 및 인명구조 활동이 빈발하는 지역으로서 긴급상화에는 취약한 환경입니다. 함양소방서에서 유림면사무소까지 출동거리는 15km 정도로 출동시간은 20분 이상 소요되고, 긴급재난과 응급환자 발생시는 구급대원들이 신고 즉시 출동을 한다 해도 이미 물리적으로 골든타임을 초과하는 거리로 그 피해는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갑니다. 조속히 휴천·유림면 119지역대를 유치하여 재난에 대한 신속한 출동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남부권의 휴천면·유림면·수동면과 특히 인근 산청군 생초면·금서면 일부까지 약 1만명이 넘는 지역 주민에게 수혜가 주어질 것입니다. 아무쪼록 남부권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 서비스와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휴천·유림면에 119지역대 유치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함양군과 관련기관에서는 119지역대 유치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지리산 국립공원 공원구역 해체의 건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도에 최초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어 산불방지, 휴식년제 제공 등 공원지역안의 탐방로가 일부 출입 제한되고 일체의 개발행위가 제한되고 있으며 특히 칠선계곡은 1999년부터 자연 휴식년제를 지정한 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해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고 마천면 전체면적의 절반이 넘는 68.327k㎡인 64%가 공원지역으로 지정되어 마천면민들의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바 집행부 관계공무원은 개인의 사유재산이 침해받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츄이를 위해서라도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등에 해제 타당성을 협의하여 공원지고 해제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본 의원이 오늘 발언한 세 건의 사안에 대해서는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을 촉구하면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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