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10월10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2019년도 하반기 건설사업 현장점검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함양군수로부터 제출된 함양군 제·개정 조례안 5건, 동의안 4건,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각 상임위원회는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함양군 3대가 함께 사는 효도수당 지원 조례안 △함양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부결처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함양군 출자·출연 동의안 △함양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양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소규모 창업(심화) 위탁 교육계획 동의안 △함양군 도로명주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백전 119지역대 신축부지 무상 사용허가 동의안 △함양군 사전재해영향성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함양군 농림식품연구소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은 원안가결 했다. 또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함양군 함양박물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수정가결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영재 위원장은 예산안 심의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재검토와 행정절차 미이행 등을 사유로 어린이드림센터 군 관리계획 결정용역비 1900만 원, 농월정관광지 정비사업 편입토지매입비 1억 원, 함양군체육회 사무국 운영비 4000만 원, 번호판제작소 금형구입비 지원 1850만 원, 안의 밤숲 야간 경관조성사업비 2650만 원, 함양중고등학교 주변 도로개설공사사업비 3억 원 등 6건에 5억 400만 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경규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도재 터널 조기 추진 및 휴천·유림면 119 지역대 유치, 지리산 국립공원 공원구역 축소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한편 함양군의회는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마천면과 휴천면을 시작으로 2019년도 하반기 건설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10월21일 제2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점검결과를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