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정순욱)는 7일 새벽 02시 22분 경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일대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소화기로 큰 피해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신고자는 자택에서 취침하던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 나가본 바, 분전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하여 119에 신고 및 주택용소화기를 활용하여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함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분전함으로 인입되는 전선에 단락흔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하면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소화기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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