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 약초시장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폐 농기계, 시장 주변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함양 토종약초시장의 활성화 및 단체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목적으로 마련된 공영주차장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방으로 둘러싼 화단에는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로 미관을 해치고 있다. 무단으로 투기된 폐 농기계는 수년 간 방치 돼 있다. 주차장 가장자리에 있는 빗물받이 시설은 토사가 쌓여 인근 주민이 수시로 흙을 퍼내야한다고 했다. 인근 주민 A씨(53)는 “주차장이 조성된 이후 지자체에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배수로는 태풍과 같은 폭우 시 침수 우려가 있어 쌓인 토사물 및 쓰레기를 직접 치울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주간함양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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