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0월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여규상)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임재구 도의원, 함양교육지원청 노명환 교육장, 노인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30분 식전행사로 안음 미시 난타 팀의 난타공연, 대한노인회 체조팀인 ‘다볕silver’팀의 체조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본 행사에는 함양초 학생들의 경로헌장 낭독, 표창·감사패·장수부부 기념패 수여, 기념사를 진행했다. 2부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 평화 공감 예술단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이태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많은 노인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고령화 되는 사회에서 노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인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건강이며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기념사에서 “제23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고령화시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0월2일로 지정된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는 것과 함께 국가 대책 마련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함양군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 날에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 노인 복지를 위해 힘써온 노인·단체·관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훈장 및 표장 등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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