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이옥임)는 지난 9월 6일에 `2019학년도 1학기 알뜰 나눔 시장의 수익금 151,500원`을 학생자치회 다모임 협의를 거쳐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의 후원 계좌에 전액 기부하였다.
본교 3~6학년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 8교시에 운영되는 학생 자치 활동 시간을 통해 알뜰 나눔 시장의 수익금 기부방식에 대해 논의를 하였고, 그 결과 여러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후원단체를 통해 돕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후원단체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의 캠페인 후원 영상을 직접 시청한 후 협의를 통해 이 중 가장 도움이 필요다고 생각되는 어린이 세 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는 단순히 수익금만 후원단체에 기부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 사랑의 마음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6학년 조조 학생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많지 않은 후원 금액이지만 후원 어린이들에 대한 우리의 따뜻한 마음만큼은 듬뿍 담아 보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옥임 교장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절약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서상 어린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또한, 학생들이 서로 협의하여 최선의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이야말로 학생 자치 활동의 시작이자 끝임을 꼭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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