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온 ‘취미용 드론’. 드론이 개발되고 한국에 유통 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드론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드론은 무엇일까요? 드론은 사전적 의미로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무인 항공기인 것입니다. 최근에는 군사용 이외에도 다양한 민간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드론은 프로펠러의 개수에 따라 바이콥터(2개), 쿼드콥터(4개), 헥사콥터(6개), 옥토콥터(8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론에 부착되는 프로펠러가 짝수인 것은 뉴턴의 제3법칙인 작용 반작용의 법칙[A물체가 B물체에게 힘을 가하면(작용) B물체 역시 A물체에게 똑같은 크기의 힘을 가한다는 것이다(반작용)]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드론은 앞쪽 프로펠러보다 뒤쪽 프로펠러를 빠른 속도로 회전시키면 드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프로펠러가 느리게 도는 쪽의 양력, 즉 들어 올리는 힘이 작아지고 빠르게 도는 쪽의 양력이 커지면서 드론이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이때 양력이 뒤쪽을 향하면서 전진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이런 드론이 왜 끊임없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드론을 취미생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 국가들은 드론의 전망을 미리 알고 크게 발달했다고 합니다. 촬영하기 어려운 화산 가까이 가서 촬영을 하고, 치안 유지에 도움을 주는 등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해서인지 앞으로 드론 진출분야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오면서 드론전망은 굉장히 밝다고 합니다. 2025년쯤엔 약 16만 4천명의 드론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가자격증인 드론자격증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 유망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전망이 밝다고는 하나 ‘드론’이라는 것이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기억나십니까? 평창올림픽에 선보인 드론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장치를 갖춰 하늘에서 수많은 색의 조합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1000대가 넘는 드론을 조종사 한 명이 컴퓨터 한 대로 조종했다고 합니다. ‘이륙중량 12킬로그램 초과’의 드론은 자격증 없이 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대에 맞게 취미로 드론공부를 해보는 것!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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