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자활센터는 8월27일 함양문화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활근로참여주민 정서지원, 교육장 지원, 문화원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자활센터는 함양군의 근로능력 및 의욕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에게 근로 기회와 체계적인 개별지원 서비스를 활동을 지원하는 공식 통합지원기관으로 2004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설립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상미 센터장은 “함양문화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지원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다양한 문화제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목마름 해소, 전통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자활참여자들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자활일자리 창출과 자활기업 육성 등 복지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기여할 수 있는 문화적 정서지원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문화원장은 “좋은 문화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함께 복지와 나눔이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다양한 문화원프로그램을 통해 자활참여주민들의 삶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유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업무협약의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8월28일 ‘김종직 선생의 숨결따라 나의 생생유람기’ 지역자활센터와 함양문화원 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함양지역 탐방, 그 시대 역사와 문화, 문화재 알아보기, 나만의 유람기 한자 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활참여주민들은 문화원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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