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은 지난 29일 거동이 불편한 동백마을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건강 및 영양 상태와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개인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백전면에서 추진 중인 ‘함께해요 공동방문DAY’는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보건지소 간호사와 복지담당자가 함께 가구를 방문 해 보건 ․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함으로써 행정의 협업을 통해 주민에게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방문한 박모 할머니(84)는 “자식들도 모두 멀리 살아 자주 보기 힘든데, 면에서 병들고 늙은 나를 찾아와 보살펴 주어서 감사하다. 좋은 세상이다.”고 전했다. 백전면에서는 ‘함께해요 공동방문DAY’ 사업이 주민들에게 호응이 높아 9월부터는 사업을 점차 확대 해 시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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