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꿈, 목표가 있으면 대체 뭐가 좋을까? 나는 항상 이런 의문을 조금 품고 있었다. 꿈이 있다고 해서 대체 무슨 도움이 되길래 꿈, 목표를 잡아야 할까? 하는 나의 의문은 서울대 캠프를 가면서 해결되었다.
서울대 멘토 선생님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너희들 자신이 배를 타고 육지라곤 보이지 않는 바다 한가운데에 아주 깜깜하고 빛이라곤 북극성 하나뿐인 곳에서 너희들은 어떻게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거냐”고. 우리들은 모두 북극성을 보고 길을 찾아 갈 거라고 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그럼 만약 이 상황에 북극성조차 없다면 너희들은 어떻게 길을 찾아 나아갈 거냐”고. 우리들은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선생님께서는 “배가 너희들 자신이고 북극성이 꿈, 목표”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자 나의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꿈과 목표가 있으면 길을 잘 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꿈과 목표가 없다면 방황하고 길도 찾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만약 아무리 생각해봐도 꿈, 목표가 없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미래에라도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공부라는 것이 그 일을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지만 꿈, 목표가 없으니 꿈, 목표가 있는 애들보다는 느리고 덜할 것이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없을수록 공부는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꿈이 있는 아이들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꿈이라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찾아보라는 건 아니다. 있으면 좋다는 것이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찾을 필요는 없다. 꿈이 없으면 방황하긴 할 것이다.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계속 말했지만 꿈이 있는 게 좋긴 더 좋지만 없다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자신이 할 일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으면 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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