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의 총리인 아베. 아마 현재 아베 총리를 모르는 학생 혹은 어른들은 없을 정도로 아베는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좋은 뜻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이 아베 총리를 싫어하는 것만큼 과연 일본인들의 아베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우선 일본인들의 가장 돋보이는 반응이 바로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했던 시위를 하는 것이다. 이들은 ‘NO 아베’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 4일 일본 도쿄 한복판에 일본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어서 아베 정권을 타도하자는 집회를 열었다. 경제보복으로 한일 관계를 해치고 있다면서 ‘NO 아베’를 기치로 두 나라 국민이 연대하자고 말했다. 주류와 다른 의견을 드러내놓고 밝히는 데 어려움이 많은 일본이라서 더 눈길이 가는 시위이다. 이 시위에서 일본 공산당 소속 참의원인 야마조에 타구는 일본 위안부 문제라던가 역사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역사에는 진지하게 대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움직이기 어려운 진실을 나중에 날조하거나 바꾸려는 건 정치가 가장 해서는 안되는 일이 아닙니까?” 라며 연설을 했으며, 아베정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들은 ‘일한연대’(한국 시민과 연대하자) 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물론 이 시위는 대규모는 아니지만 한 회사원이 SNS로 제안해서 시작된 ‘반 아베’ 시위가 또한 야마조에 타쿠의 연설을 들어보면 징용공 판결 문제가 발단이 되었다. 1965년의 청구권 협정이 안에는 개인의 청구권은 포함되어있지 않다며 발언을 했으며 국가와 국가, 정부와 정부 사이에는 청구권을 소멸시킨다는 합의가 되어있으나 한 명 한 명 개인의 청구권은 소멸하지 않다는 것, 지금의 정부조차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발언을 하면서 참여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비록 지금은 소규모지만 우리나라도 소규모에서 점차 확산이 되어서 아베 정권이 물러나고 좋은 총리가 나와서 한국과 일본 간의 사이가 좋아지기를 바란다.(인터뷰 출처:비디오머그 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