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 총동창회(회장 하정화)는 8월10일 오후 2시 모교 목련관에서 동문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총동창회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구영숙 함양여자중학교장, 강선욱 함양농협조합장, 이두철 함양중학교 총동창회장, 함양여중 역대 동창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총동창회는 함양여자중학교 제29회 주관으로 개최 됐다. 이현숙 주관회기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 됐다. 1부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은사님께 기념품 전달, 대회사, 환영사, 축사, 감사패 및 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전달, 기수별 동문소개, 주관회기 소개,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관회기 노지은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현숙 주관회기 회장은 “오늘은 1년에 한번밖에 없는 함양여중인 ‘매직소녀데이’이다”며 “전국 각지에서 오신 선후배, 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함양여자중학교는 새 희망이었고 행복이었다. 우리는 그때도 소녀였고 지금도 소녀다”며 “소녀가 된 오늘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충분히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하정화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빈과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떨쳐버리고 학창시절 소녀로 돌아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관회기는 이날 임진혜‧이문진‧김정인 은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지난해 총동창회를 주관한 정소정 회장(28회)에게 감사패를, 구영숙 교장께 모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총동창회와 주관회기는 목련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 1회 졸업생 김추인 동문과 법혜 스님(13회) 등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2부 행사는 회기별 장기자랑 및 정소리, 이소량, 수지니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섹시 함양여중 선발대회 및 건강 함양여중 선발대회를 통해 대회 참가 동문들이 섹시미와 건강미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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