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6일부터 10일간 개최하는 함양산삼축제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함양군은 향토먹거리장터 운영으로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관광객들의 축제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장터는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함양산삼축제에서 정수장 앞 주차장 부지에 1200㎡(363평)의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7월30일 오후 2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2019함양향토먹거리 장터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산물유통과 담당자를 비롯해 축협 및 축산단체, 생활개선회, 귀농귀촌연합회·강산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 향토먹거리장터는 생활개선회, 귀농귀촌영합회, 강산골에서 3개소의 부스를 운영하며, 산채비빔밥, 어탕, 백숙, 연밥, 갈비탕 등의 메뉴 구성과 음료, 주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축제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함양산청축협 및 축산단체에서 운영하는 ‘산삼골 한우·한돈 프라자’는 셀프 구매 방식의 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자원식품담당 이미란 계장은 “운영자 모두는 보건증을 발부 받아야 하며 앞치마, 머리수건, 마스크 등 착용으로 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면서 “시중보다 싸고 맛있는 향토 음식을 선보여 함양군 이미지의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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