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이길 한돈협회 한돈 나눔 행사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산물을 제공해 온 축산단체의 나눔 활동이 이번 여름에도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우종화)는 31일 오후 1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체류형농업 창업지원센터 앞)에서 이도성 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군관계자, 한돈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돈협회는 시가 1,3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550kg을 전달했으며, 11개 읍면 308개소 마을회관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장기요양시설 등 18개소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종화 함양지부장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이 질 좋은 우리 돼지고기를 드시고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셨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함께 행복한 함양을 만들 수 있도록 한돈협회에서도 적극 돕겠다”라고 전했다. 이도성 소장은 “해마다 2회 정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축산물을 기꺼이 나눠주는 (사)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함양군 전체 308개소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한돈나눔행사가 이어져 더욱 감사하다”며 “더위에 지치신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아픔을 함께하며 사랑과 나눔이 있는, 마음 넉넉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