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면서 불매할 제품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알려주는 사이트인 ‘노노재팬’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117여개의 생활, 음식, 가전 등 품목별로 일본 상품과 대체 상품 정보를 알려준다.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 사이트에 일본 상품 브랜드나 대체 상품을 추가할 수 있다.
‘노노재팬’ 개설자 김병규씨는 강제징용 배상 이후 한인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춘식 할아버지께서 ‘나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씀하신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심 받고 배상받아야 할 분들이 잊혀지는 것 같아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의 표시로 만들었다”고 ‘노노재팬’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사이트 운영비용이 만만치 않게 드는데 이런 비용을 후원 없이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한다.
이 운동은 일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반영구적인 운동으로 오랜 시간 지속되어야 하며 많은 사람이 운동의 본래 목적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한다. 뉴스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작은 것이라도 직접 참여하여 이런 움직임을 키워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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