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윤종승)는 7월25일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2019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열고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와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회장, 회원, 경남지역 각 시군연합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11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화합한마당행사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임재구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격려했다. 윤종승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전직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경남도연합회 및 각 시군연합회 회장께도 감사와 환영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내년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춘수 군수는 축사에서“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는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와 농산물유통기반을 조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권영길 서하면 회장이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전조익 서상면 회장은 농업·농촌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해 경남도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김분진 군연합회 여성부회장과 배종현 병곡면 회장은 군수 표창장을 수상했다. 오후 진행된 회원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윷놀이, 풍선 터트리기,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고 받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 간 우애를 증진시키고 그 동안 농사일로 고된 심신을 치유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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