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원로농업인들의 여가선용의 일환으로 평생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에서 운영하는 제6기 장수대학 교육생 100여명이 지난 17일 농협구례교육원에서 이념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협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오랜 세월 농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원로 농업인의 주인의식을 더욱더 확고히 다지고,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 보며, 앞으로 건강하게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삶의 방향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생 임모씨는 “함양농협 장수대학을 통해서 다양한 지식을 얻고 경험을 나눌수 있어서 좋다”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깨도 욺츠려들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지던 나의 모습이, 장수대학 강의를 듣고 같은 세대를 살아온 동기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감은 물론 삶의 의욕도 되찾아 활기찬 나의 모습을 다시금 볼수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선욱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함양농협은 여기모인 선배님들의 희생과 협동의 결과물이며, 그것을 잘 이어받아 더욱더 발전시켜 보다 잘사는 농업농촌 및 함양농협을 후배들에게 물려줄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교육생들은 이념교육이 끝난 후 하동 일원을 둘러보며 교육생 간 또하나의 추억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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