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라이온스클럽 창립 제42주년 및 연꽃라이온스클럽 창립 제12주년 기념식을 겸한 회장 이·취임식이 7월16일 오후 6시30분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균 라이온스클럽 355-E지구 총재와 함양지역 양 클럽 역대 회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클럽 창립 및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또 서춘수 함양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노기창 NH농협 함양군지부장, 강선욱 함양농협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라이온스클럽 창립과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함양라이온스클럽 자매결연 클럽인 부산 한륜라이온스클럽 김종범 회장 및 회원들과 함양클럽이 후원한 진주 송화라이온스클럽 김명연 회장 및 회원들도 행사장을 찾아 우정을 돈독히 했다. 이날 행사는 노상민‧배우진 회원이 사회를 맡아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라이온스윤리강령 낭독, 임원 및 내빈소개, 클럽 연혁보고, 신입회원 입회, 시상, 이임사, 신임회장 선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양 클럽을 이끌어온 함양라이온스클럽 노상봉 회장과 연꽃라이온스클럽 최춘자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회장으로 강순현 회장(제43대)과 김혜림 회장(제13대)이 각각 취임했다. 강순현‧김혜림 신임회장은 노상봉‧최춘자 이임회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담은 재직기념패를 증정했다. 함양클럽 신기배 총무, 염재호 재무, 연꽃클럽 배우진 총무, 최경희 재무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지구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게는 총재상이 주어졌으며, 함양클럽은 한륜클럽에게 우정패를 전달했다. 강순현 함양클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제43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클럽발전에 노력해온 선배 라이온님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회원 여러분의 뜻을 높이 받들어 우애와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사랑을 나누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림 연꽃클럽 신임회장은 “연꽃라이온스클럽은 열정 가득한 봉사단체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며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우리의 손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항상 함께하며 우리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회장 취임사에 앞서 노상봉‧최춘자 이임회장의 기념사 및 이임사가 있었으며 정재균 총재의 치사, 서춘수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입 회원으로는 허순철, 김주환, 임원섭, 변종열, 박철우, 임정우 라이온이 함양클럽에, 최현주, 이서윤, 표경애 라이온이 연꽃클럽에 각각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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