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지난 9일 학교 특색교육 중 ‘맑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안음이’의 일환으로 ‘맑고 고운 노래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학기동안 교실에서 갈고 닦은 고운 노래 중 한 곡을 선정하여 연습한 노래를 발표하는 결실의 시간이었다. 발표회가 시작되기 전 정은남 교장은 “교장선생님이 가장 기대하던 날이 왔다. 교실에서 연습하는 소리가 들릴 때 마다 행복하고 오늘이 기다려졌다. 모든 학생이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추첨을 통해 순서를 정하고 차례가 발표됨에 따라 학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4학년 학생들이 담임교사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Puff, the magic dragon’을 불렀다.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이어서 1학년의 ‘아름다운 세상’, 3학년의 ‘벚꽃팝콘’, 6학년의 ‘바람의 빛깔’, 2학년의 ‘나무의 노래’, 5학년 1반의 ‘행복합니다.’가 이어졌고 5학년 2반의 ‘함께 걸어 좋은 길’을 끝으로 모든 발표회를 마쳤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의 범위를 동요로 한정하지 않고 노랫말이 아름다운 노래라면 무엇이든 부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노래이기에 어느 때보다 더 즐겁게 노래를 연습할 수 있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4학년의 한 학생은 “모두가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다는 게 느껴졌어요. 무대에 올라갔을 때 조금 긴장되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다음엔 더 잘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남 교장은 “오늘 무대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가사와 멋진 목소리,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빛나고 멋있었다. 노래 발표회가 끝나더라도 아름다운 노래를 즐기는 안의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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