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고등학교총동문회 재경본부가 총동문회의 활성화와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 6월 서울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안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28회)는 지난달 21일 오후 6시 서울 방배동 엉터리생고기집 식당에서 정길생 전 건국대학교 총장(8회), 양점호(15회), 정송암(9회) 및 이종의(11회) 동문, 권해윤 안의고총동문회 명예회장(25회), 이상인 총동문회장, 정광석 총동문회 감사, 이호균 총동문회 사무국장(36회), 도상원 유창공압 대표(27회), 고려대 이홍식 국제경제학 교수(33회), 정병헌 국민은행 강남영업본부 지점장(35회) 등 재경동문을 이끌어 가는 핵심 동문 21명이 모여서 안의고등학교 총동문회 재경본부를 발족했다.
이 날 모임에서 권해윤 총동문회 명예회장의 사회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대기업 SK그룹에서 임원을 역임한 27회 이여형 동문을 회장으로 추대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고, 수석부회장으로는 이 회장의 동기로 안산공단에서 유망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도상원 유창공압 대표를 선출했다.
그동안 안의고총동문회는 재경동문들이 총동문회 지도부를 맡아 재경동문회를 별도로 구성치 않고 운영해 왔으나, 총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한 결단으로 지난 5월18일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제8기 총동문회 회장단을 구성했다.
회장단은 모교가 있는 함양군 거주 동문들인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28회)을 회장으로, 이승원(27회) 안의중학교 교장과 정광석(28회) 함영산청축협 상무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재경안의고 동문들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총동문회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키 위한 조직이 필요하게 되어 재경동문들의 여망에 부응하여 총동문회 재경본부를 발족하게 된 것이다.
재경동문회를 이끌어갈 막중한 책무를 맡은 이여형 회장은 서울에서 신년인사회를 계속해서 개최하고 지난해 처음 개최한 동문들의 단합과 친목도모를 기하면서 동문회의 핵심 참여세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동문골프대회를 하반기에 열겠다고 선언했다.
총동문회 이상인회장은 “재경동문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재경본부를 발족하게 됨을 크게 축하한다”면서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동문회 조직이 구성되도록 성심껏 노력할 것이니 재경동문들의 적극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족식에는 이천에서 유통업을 경영하고 있는 33회 박영진 대표가 즉석에서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이여형 재경회장과 이상인 총동문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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