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오후 강임기 함양부군수, 정준석 경상남도청 감사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읍에 거주 중인 6.25참전유공자 조장완 함양읍 분회장 댁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25전쟁 당시 참전하여 나라를 위해 싸웠던 조장완 분회장은 “이렇게 직접 집까지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라의 큰 아픔이었던 6.25전쟁의 의미가 희미해져 가고 있는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국가유공자 분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겼으면 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양군은 향후 3년여간에 걸쳐 참전유공자,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의 가정에 국가보훈처에서 제작 송부해주는 명패를 순차적으로 달아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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