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군내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의 모국방문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문화 가정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결혼이민자 5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모국방문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우리말대회 우승자(1~2가정)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였으나 민선 7기 출범 후 서춘수 군수가 공약사업으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비용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올해 모국방문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은 네팔 3가구, 베트남 2가구 등 5가구로 대상가구에게 왕복항공료를 지원하게 되며 7월~10월 사이 개별적으로 고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즐겁고 행복하게 잘 다녀오시고 귀국 후 함양에서 행복한 가정으로 더욱 발전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모국 방문을 통해서도 2020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홍보대사가 되어 여러분의 모국에서도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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