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교장 이창대)는 지난 6월 25일 교내 운동장에서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교명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재경마천면향우회 오동춘·곽재희·윤위수 고문, 이창대 마천중학교 교장, 이동만 전 마천중교장, 서춘래 마천초등학교교장, 김흥식 함양군문화원장, 이경목 마천면장, 조원래 마천농협조합장, 박효종 마천파출소장, 허태오 원방장학회 이사장, 김기권 마천중총동문회 초대회장, 김갑수 이사, 여옥희 부회장, 김기수 수석부회장, 김인수 운영위원장, 박용길 부회장, 이영식 기획국장, 배성희 사무국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재학생, 동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교명석은 마천중학교총동문회(회장 김기권) 동문 전체 29개 기수 240여명이 후원·참여해 학교 정문에 조성됐다. 본교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마천중학교’교명과 ‘성실·협동·창의’의 교훈을 새겼다. 뒷면에는 마천중학교 교가와 지난해 12월 창립된 마천중학교총동문회 연혁, 발기인 24명의 명단이 함께 게시됐다. 이후 교명석 아래에 위치한 표지석에는 후원에 참여한 마천중학교 동문들의 이름을 모두 새길 예정이다. 오후 2시에 열린 제막식에는 총동문회 배성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식사, 국민의례, 묵념, 참석자 및 내빈소개, 이영식 총동문회 총무 기획국장의 경과보고, 인사말·기념사, 내빈축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및 제막식,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사진촬영, 다과 및 친교로 마무리했다. 감사패는 교명석 설치에 큰 기여를 한 마천중 제7기 졸업생 고(故) 하점현 동문에게 수여돼 동기인 김종현 동문이 대신 수상했다. 고인 하씨의 아내는 교명석 후원 소식을 듣고 평소 마천중학교 졸업생인 것을 자랑스러워하던 고인의 뜻이라 생각하며 후원금을 기탁해 감동을 전했다. 김기권 총동문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당초 교명석을 세우기 위해 후원모집을 할 때 100명 정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모교 및 후배들에 대한 사랑으로 240여명이 되는 동문들이 대거 참여해 동문회와 마천중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면서 “50여년 전통을 이어온 마천중학교의 역사 속에서 오늘 교명석 제막식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날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대 교장은 기념사에서 “마천중학교는 창의 협동 성실이라는 교훈으로 미래사회의 주인공을 기르기 위한 창의교육과 바른 인성 함양에 역점을 두고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 주고 있다”면서 “그 소중한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함양군과 마천중학교동문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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