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은 6월25일 농협회의실에서 마천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토종벌 종봉사업을 위해 지리산마천농협 산하 지리산마천토봉작목회(회장 김종택)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종봉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2010년 낭충봉아부패병으로 마천면의 토종벌이 전멸한 상황에서 그동안 마천면에서 몇몇 토종벌 농가에서 마천면에서 토종벌의 종봉사업에 힘써봤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함양군의 서상면과 지곡면 등에서 토종벌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마천면일대에서도 토종벌이 폐사하지 않고 유지 분봉되면서 마천면의 토종벌 개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지리산마천농협은 장마직 후 7월 말 ~ 8월 초경 마천면에 공급할 80여군을 확보했다. 향후 지리산마천토봉작목회와 협업 후 구체적인 토종벌 공급(배분)방법을 논의한 후 농가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조원래 조합장은 “마천하면 토종꿀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토종벌 복원사업은 다시 토종벌이 마천면에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계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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