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하옥둘)는 지난 6월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르기 위해 나라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나라사랑 프로젝트는 나라사랑 티셔츠 디자인하기, 평화통일 심포지엄,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로 이루어졌다.
나라사랑 티셔츠 디자인 대회는 행사 2주 전에 학생들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담은 티셔츠 디자인을 하였고, 학생들의 작품을 복도에 전시하여 선생님들이 평가하였다. 이후 1등 작품을 티셔츠 제작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실제로 티셔츠를 제작하였고 전교생들이 나라사랑 티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는 평화통일 심포지엄으로 시작하였다. 모든 학생이 통일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발표하였고 발표 이후 주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북한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과 북한을 안보적 관점으로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학생들로 구분하여 토론 활동을 벌였다. 1학년 유은율 학생은 “이전에는 막연하게 북한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고 두려운 마음을 가졌는데, 심포지엄을 하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고정관념을 가지고 북한을 바라본 마음을 반성할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은 수동중학교 댄스동아리 레인보우가 기획을 한 행사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전교생이 단체 퍼포먼스를 하였다. 레인보우 동아리는 플래시 몹을 위해 태극기와 태극기로 이루어진 소품들을 준비해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레인보우 동아리 회장 김나형 학생은 “행사를 준비하기 행사 기획을 하고 댄스동아리 회원들과 시간을 내서 춤 연습을 하고 친구, 후배들을 가르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선후배가 함께 모여 의미 있는 공연을 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였다.하옥둘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된 행사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학생들이 이 행사를 계기로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내면화하고 대한민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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