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이정희) 3~6학년 학생들은 6월20, 21일까지 1박2일로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거창청소년월성수련원으로 야영수련활동을 다녀왔다.
수련활동은 교실과 교과서를 벗어나 대자연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도전정신과 긍정적 자아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우주 속의 나와 너, 그리고 우리`란 주제로 진행 됐다.
첫날 학생들은 간단한 입소식 및 안전교육, 생활 안내를 받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에어로켓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하여 힘의 반작용이라는 로켓의 원리를 이해하고 두 번째 활동으로 GPS를 활용한 길찾기 모둠 미션을 통하여 협동과 화합의 중요성을 직접 느껴보았다. 마지막 활동인 ‘별 헤는 밤’ 시간에는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여 밤하늘에 펼쳐져 있는 우주공간 속 별들을 관찰함으로써 평상시 경험하지 못했던 감수성을 일깨우고 모든 사물에 대해 보다 넓은 시야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별 헤는 밤’ 시간을 체험한 김모(5학년) 학생은 “과학 시간에 배운 우주의 다양한 천체들을 천체망원경으로 보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가 오늘만큼은 매우 가깝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튿날은 ‘우주인이 되어 보자’라는 주제로 우주창의 과학관에서 4D영상관체험/가변중력체험/평형감각 체험을 통하여 우주인이 되어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웠다.
이정희 교장은 “매년 해오던 해양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주제의 야영수련활동으로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은 더욱 컸던 것 같다. 앞으로도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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