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6월13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7월2일까지 2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 동안 군의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군정질문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내달 2일 예정인 제3차 본회의에서는 함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 함양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함양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함양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함양군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양군 빈집정비 지원 조례안, 함양읍 노상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안, 함양목재문화체험장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모두 10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승인은 지난 1년을 돌이켜 보고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또 의원들은 군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독하고 견제하는 것은 물론, 군정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건설적인 감사와 군정 질문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기 첫날인 13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가 열렸다. 1차 본회의에 앞서 이영재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공기청정기 지원,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 미세먼지 측정소 확대 설치, 미세먼지 발생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지도 단속 등 장기적이고 단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제249회 함양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군정질문 답변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황태진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농가에서는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에도 양파수확이 한창이다. 양파작황 호재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예전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양파소비촉진운동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우리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배려에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 직후 임채숙 위원장의 주재로 제2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감사선언, 위원장 인사, 증인선서 등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채비를 마쳤다. 증인선서는 서춘수 군수를 대표로 간부 공무원 및 출석요구를 받은 관계공무원 등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하게 감사 받을 것을 맹세했다. 이후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강신택 위원장, 이영재 간사가 선임돼 재무과장으로부터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제안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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