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 수동면 본통마을 앞 유림가는 다리를 지나니 좌측 재궁 가는길이 있다, 이 길을 들어서니 우측 굽은 터에 조그마한 정자가 새로 지어져 있다, 이곳이 농포정이다, 농포정(農圃亭)에서 6월 2일 11시에 허훈 유림면장,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 김태균 함양향교 전교, 문영일 성균관 유도회 함양지부장, 조래봉 함안조씨 덕곡파 종친회장, 주민, 친척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축하 했다.농포정은 삼흥기업 조흥래씨가 사재를 내어 건립했다, 40여세에 부친이 돌아가시고 문중 어르신들의 종사 일을 보고 애향심과 숭조정신을 알게되어 당시 토지을 구입했다, 오늘에 쉽터를 조성하게 된 연유는 지나가는 유림들과 유림면 사안, 한치, 재궁마을 사람들의 농사 지을때 땀을 식힐 쉼터와 인근에 모신 조상의 추모 공간으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농포정 건립 설명과 조흥래의 인사와 경과보고, 조래봉 종친회장축사, 김태균 함양향교전교축사, 떡 자르기, 오찬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조흥래씨는 유림면 재궁이 고향으로 부산에서 기업가로 성장하여 부산에 살고 있다, “정자이름을 농포(農圃)라 한 것은 5대조가 학문을 하여 이름이 있었고, 농사를 짓어며 자연을 즐거워 하셨기에 농포(農圃)라 명명했다”고 말했다. 마장현 유교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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