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금반초등학교(교장 황춘연) 학생들은 지난 6월 4일과 5일 1박 2일 동안 산청군 소재의 한국 선비문화 연구원에서 인성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인성 및 전통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특기 적성을 발견하고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한 인재로 자라기 위해 실시되었다.
조선 중기 실천성리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님의 사상과 일생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조선 시대 서당에 다니던 학생들의 실내 놀이였던 ‘종정도 놀이’를 통해 조선 시대 관직의 종류와 기능을 현실감 있게 체험하였다. 그리고 청렴 유적지 탐방과 판소리 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전통놀이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서원의 역사와 역할 및 퀴즈를 통해 선비문화를 익혀가는 활동을 함으로써 예를 중시했던 옛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6학년 학생은 “옛날 집에서 우리 조상들께서 하셨던 일들을 직접 해 보니 재미도 있었고 옛 선비들의 인성 덕목이 오늘날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한층 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전통문화와 함께 하는 인성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 예술적 감성 및 인성을 함양한 미래 사회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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