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하면향우회(회장 윤석주)는 5월26일 서울 미아동 빅토리아호텔 대연회장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노명환 회장, 권도현 경로회장, 유성기 경로대학장, 김무용(함양읍)·신동진(휴천)·김인연(수동)·강유복(서상)·박준길(마천)·최용영(안의) 각 읍면향우회장단, 박환천 재부서하면향우회장, 권해윤 전 안의고총동문회장 그리고 고향에서 김해중 서하면장, 백철현 우체국장, 이영일 노인회장, 전현익 이장단협의회장과 정대영·신학범·서봉하·윤종승·이희범 각 마을이장단, 권영길 농촌지도자회장, 신서성 체육회장, 오선택 주민자치위원장, 이수용 새마을부회장, 정대훈 전 함양군주민행복지원실장, 최성봉 전 서하면장, 조준숙 생활개선회장, 박영자 적십자봉사회장, 이외순 주부민방위기동대장, 정순자 새마을부녀회장 등 각 기관단체 임원진과 본회 이종호·전성률·전중신·임성섭·하영진·염춘웅·전순익·이재덕·도상원·송석만·신봉성·최종택 역대회장단, 강호명 산악회장을 비롯한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오병길 사무국장의 사회로 송석만 14대 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 산악회기 입장 국민의례가 있었다. 경과, 결산(오병길)·감사(염태수)보고가 있었으며 강유복·송원규·윤종성 향우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윤석주 회장은 “실록의 계절 화창한 날씨에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귀빈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회가 35년이라는 세월이 있기까지 온갖 풍파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굳건히 이어온 것은 역대회장님들과 선배님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고, 이 자리에 계신 향우님들의 동참이 가져온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2년 전 부족한 저를 향우회장으로 일을 하게 되어 어느덧 2년이란 세월이지나 아쉬움과 부족한 부분들이 앞을 스쳐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봉사를 해준 오병길 사무국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뜻깊고 좋은날입니다. 제18대 신임회장님과 임원진이 새로운 항해를 위해 출발하는 날입니다. 향우님들의 많은 축하와 응원이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와 동참으로 우리 향우회가 하나가되어 더더욱 발전하는 재경서하면향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서하면향우회 제35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재경 각 읍면향우회장과 고향에서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우님들 반갑습니다. 재경 각읍면향우회에 다녀 보았지만 역대회장님들께서 이렇게 많이 참석하신 곳은 없었습니다.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매2년마다 회장님을 역임하셨고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가장 알차고 훌륭한 향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윤석주 회장님이 임기를 마치고 박근순 원로님께서 신임회장님으로 취임을 합니다. 감사와 함께 감동을 했습니다. 더욱더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해중 서하면장은 축사에서 “재경 서하면향우회 제35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해주신 내외귀빈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신 윤석주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께 감사를 드리며 35차 정기총회까지 버팀목이 되어주신 원로 역대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노명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님 그리고 수도권의 향우님들 밝은 모습을 뵈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우리고향에서는 사과꽃과 푸르름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2018년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면으로 선정되어 2연패를 하였습니다”라며 면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은 후 “면민체육대회가 8월에 개최했었는데 금년부터는 6월 둘째주 토요일(6/8)에 개최합니다.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우리 함양군에서는 2020항노화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함양군이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종호 3대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향우회가 35살이 되었습니다. 저는 한 살 때부터 참여를 하였습니다. 우리 향우회는 1980년 5월 서오능 잔디밭에서 결성을 하였습니다. 너무 급하게 가지말고 천천히 알차게 나가자 라고 하면서 결의를 하였습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행사 때마다 비가 오는 기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면서 타향살이 노래를 부르며 향수를 달래기도 했습니다”라며 그동안의 향우회에 대한 역사를 설명하였다. 이어 전성률 4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박근순, 신임감사 송명준 임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박근순 신임회장은 서하면 반정출신으로 봉전초 13회 안의중고, 17회 졸업을 하고 일찍 상경하여 용산구에서 바르게살기, 영남향우회 등 20여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축산물 유통업을 하고 있다. 박근순 신임회장은 “참석해주신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회 회장이 갑자기 나이 많은 70대가 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산구에서 많은 봉사를 하였지만 마지막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를 하고자 하였는데 기회가 되어 재경서하면향우회 향우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멋지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향우님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라며 짧고 강한 취임사를 전했다. 축하 시루떡 커팅식과 하영진 7대회장의 건배제의가 있었으며 고향연가(이종호 작사, 정우현 작곡) 합창을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행운권추첨과 향우들 노래자랑 등 흥겨운 여흥한마당 잔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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