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0일 제12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함양출신 박두양 법무부 출입국 사회통합위원장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두양 위원장은 출입국 재한외국인들, 특히 외국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 필요한 상담 및 지원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봉사, 민관의 유기적 관계연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2018년 6월5일 브로커를 통해 건설일용노동자로 불법체류한 중국인 뇌졸중 환자를 데려가기 위해 입국한 가족들의 한밤중 긴급 도움요청에 달려가 이들의 사정을 해결하여 무사히 출국시킨 주인공이다. 브로커에게 그동안 받지 못한 체불급여도 독촉하여 해결했으며 창원경상대학병원의 본인부담 비급여 병원비도 정산해 주었다. 박 위원장은 “출입국소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출입국직원들과 함께 환자와 가족들의 긴박한 탑승시간을 앞두고 수속절차에 혼비백산했던 일을 잊을 수가 없다”고 그 때를 회상했다.
박두양 위원장은 함양출신으로 함양초55회, 함양중27회, 함양종고24회, 동아대 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 창원 세광교회 장로, 창원 벧엘새마을금고 감사를 맡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권현조(함양여고11회)씨와 극동방송국에 근무하는 훈민군과 결혼한 딸 정음씨를 두고 있다.
현재 박두양 위원장은 2013년부터 경남 전의경 경우회장도 맡아 경남도 시군행사 시 교통봉사지원, 방범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경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병영생활을 위한 위문, 체육대회 개최로 선후배의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도 경우회원들은 진해벚꽃군항제,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 성금전달, 3.1절 100주년행사 등에 교통봉사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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