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하옥둘)는 지난 5월 17일 명화와 영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던 행복맞이학교 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중인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전’을 관람하였다. 의미 있는 관람을 위해 출발 전에 모둠별로 빈센트 반 고흐의 일대기, 그림 등을 조사하게 하였다. 도슨트가 직접 40분 가량 반 고흐의 대표적인 명작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었고 학생들은 설명을 들으면서 반 고흐의 심리상태와 그림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도슨트의 설명이 끝나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그림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이동하여 본인이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서 고흐의 방을 장식하기도 하고, 손으로 직접 유화를 만져보면서 유화의 질감을 느끼고 미술작품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1학년 박은실 학생은 ”평소 ‘고흐의 방’과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림을 좋아했는데 실제와 똑같은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하였다. 오후에는 영화관으로 이동해서 ‘어벤져스 4’와 ‘나의 특별한 형제’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마블 만화와 영화에 관심이 있었던 학생들은 ‘어벤져스 4’를 선택하였고, 따뜻한 영화를 보고 싶은 학생들은 ‘나의 특별한 형제’를 관람하였다. 1학년 김민성 학생은 ”원래 마블영화를 좋아했는데 어벤져스의 마지막 편을 친구들과 같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하였고, 특수교사인 최용진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하옥둘 교장은 “지역의 특성상 학생들이 평소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명화와 영화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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