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가 민간보조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 의회는 지난 5월9일 제 248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날인 10일부터 17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 민간보조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11개 읍면 78개소 사업장을 찾아 행정과, 문화관광과, 산삼항노화 엑스포과 등의 담당부서로 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군의회의 중점 의정활동인 사업장 현장 점검으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해 전의원의 현장점검을 펼쳤다. 김윤택 의원은 “이번 상반기 현장점검을 통해 군민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각오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하겠다”면서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과 보완조치 및 발전적인 대안을 강구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홍정덕 의원은 “민간보조 집행 사업의 예산이 허술하게 집행되고 있지는 않은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현장에 나왔다”면서 “지속적으로 한 곳에만 집중 집행이 된 곳도 있다. 어려운 농가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자립도가 높은 사업장에 집행이 된 것에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특혜성 논란 심의도 있을 것 같고, 이번 현장점검이 끝나면 이와 관련된 질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 현지 확인은 10일 마천면 정보화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전통사찰 안국사 방재시스템 구축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 주변정비공사(석축) △금대사 삼층석탑 금대선원 보수 △2018년 유통선도업체 저온체계구축 지원사업, 휴천면의 △2018년 가축폐사축처리기설치지원사업 △함양곶감 생산유통활성화 사업 △임산물 유통기반조성 등을 점검했다. 이어 13일 에는 지곡면의 FTA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보급 시범 △신소득 과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우리밀 가공장비 현대화 사업, 안의면 △2017년 가축분뇨 액비저장소 지원사업 △축산분야 신기술 보급사업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 좌상 담장 보수공사 △친환경 농산물 유통활성화 사업 △농작업환경 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등의 사업장을 찾았다. 14일에는 수동면과 유림면, 15일 서상면·서하면, 17일 백전면·병곡면, 16~17일은 함양읍으로 현장점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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