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이옥임)은 5월 15일(수)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로부터 듣는 직업 이야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해마다 학부모를 비롯한 서상면 교육공동체의 1일 교육 활동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진행되는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서상파출소, 서상119지역대, 안의농협 서상지점의 협조로 각 장소에서 직접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상119지역대를 찾은 1, 2학년 학생들은 먼저 소방서 곳곳을 둘러보고, 소방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이후 구급차로 환자를 이송하는 방법, 소방차의 소방호스를 이용해 불을 끄는 방법 등을 직접 해보며 체험을 마쳤다.
서상파출소에서는 3, 4학년 학생들의 활동이 진행되었는데 경찰이 하는 일, 경찰이 되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경찰이 사용하는 테이저건, 권총, 음주측정기 등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경찰차의 내부를 살펴보고 뒷자리에 탑승하는 활동 등을 마친 후, 평소 경찰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고 체험을 마무리 했다.
5-6학년 학생들은 안의농협 서상지점을 찾아가 지점장님의 설명을 통해 은행이 하는 일, 농협과 은행의 차이점, 은행원이 되기 위한 방법 등에 알아보았고 이어서 저축의 중요성과 저축하는 방법을 들은 뒤 돼지저금통을 선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정○○ 학생은 “파출소에 직접 가서 평소 경찰에 대해 궁금했던 것에 알아보고, 경찰차도 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공동체로부터 듣는 직업 이야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를 위해 애쓰는 학교 주변의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앞으로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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