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목) 마천초등학교(교장 서춘래)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와 연계한 5월 ‘지리산과 함께 하는 무한 상상 자연교실’을 운영하였다. 마천초등학교 특색교육인 온새미로 자연 나눔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본 프로그램은 자연 생태에 대한 자연스러운 지식과 가치를 내면화하여 자연 친화적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고장 지리산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백무동 숲 체험 행사에 이어 이번 5월에는 물의 소중함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물 부족과 오염된 물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물을 아끼는 방법을 생각해보며 친구들과 함께 물을 아끼기 위한 다짐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물 옮기기 놀이를 하면서 보기에는 쉬울 것 같았지만 친구들에게 옮기다가 흘리기도 하고 받으려다가 쏟기도 하면서 한 방울의 물도 소중하다는 것을 놀이를 통해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적은 물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다육식물을 화분에 직접 심어보며 생활 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작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본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수민 학생은 “세계 많은 나라에서 물 부족과 오염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도 물이 부족한 나라라고 들었다. 앞으로 물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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