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서춘수)과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9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인 ‘2019년 드론활용 자격증반 위탁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계 체계의 확립 ▲상호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개발·추진 ▲드론활용 분야 공동 연구 사업 추진 ▲드론분야 교육사업 협력 등의 업무 협력을 약속하였다. 드론활용 자격증반 위탁교육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제정한 ‘함양군 일자리창출 지원조례’를 기반으로 올해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지난 1~2월 교육생을 공개모집하고 3~4월 교육기관을 공개모집하여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 산하의 드론교육원으로 선정하였다.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3주간 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실시하며, 10월까지 총 4기에 걸쳐 26명을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드론교육생이 3주간 교육을 받는 교육비의 90%를 지원하며,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은 교육생의 필기, 실기 교육 전반을 담당하여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함양군과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하 LINC+사업단은 지난 3월부터 양파 재배 농업인의 인력절감 및 방제효과 증진을 위한 양파 드론방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4월 2일 관내 농업인,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연시회를 개최하여 드론의 농업 분야 활용에 대한 효용성을 보여주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 드론활용 자격증반 교육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신기술 자격증을 취득하여 농업·임업 등의 분야에서 취·창업의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960-5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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