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이 5월1일 오후5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 97회 어린이날 기념 국민이 추천하는 아동복지·인권증진에 숨은 유공자 찾기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조선대 의대를 졸업한 하충식 이사장은 1994년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에 산부인과 의원을 개원한 이래 25년 동안 125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면서 아동시설, 학업환경, 생활지원환경, 기금지원, 아동복지행사 5개 분야에 2018년 기준으로 총 52억원을 경남전역 6만1982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사용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하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부친과 숙부가 세운 필봉장학재단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대학생까지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매년 10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아동만 약 1만2341명 가량 된다. ‘밥 굶는 아이는 없어야 한다’는 신념에 결식아동 급식비도 1998년부터 계속 후원해 왔다. 이 밖에도 매년 7천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마음으로 보는 세상(봄소풍), 경남꿈나무체육대회(가을운동회),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여름,겨울방학)등 다채로운 행사와 후원을 경기여파에 관계없이 직접참여·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직원들이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격려를 해주고 있다.
하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경남도민들이 주신 사랑에 성장할 수 있었기에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 것일 뿐”이라며 겸손의 뜻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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