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 및 심진축제가 지난 20일~21일 동문 및 지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동문회는 지난해와는 달리 전체 행사비용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면서, 동문과 지역민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등 참여범위와 행사범위가 오히려 확장되는 문화행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축제행사로 구성되었다. 지난 20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까지 안의중 운동장에서 지역별, 기별 체육대회가 열렸으며, 오후2시시부터 심진축제가 개최됐다. 아울러 교내 다목적 강당에서는 동문작가 11명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가 있었고, 지역 내 7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비롯해 게이트볼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 궁도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21일에는 서상 스카이뷰CC에서 개최된 동문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제1회 동문골프대회가 열려 전국각지에서 28팀 112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개인전 시상식에서 이글상 32회 임재식(13홀 이글), 최다버디상 30회 표대열(버디 4개), 최다파상 36회 류지경((파 14개), 최다보기상 32회 이수영(보기 13개), 최다타수상 36회 정연관((113타), 니어리스트45회 나경원(2.8m), 롱기스트 36회 김윤수, 메달리스트 29회 최원석(70타수). 단체전 3위 재창 C팀 정영한·이수영·김병관·노영내, 단체전 2위 29회 최원석·김명길·강신규·김철민, 단체전 1위 재부 F팀 서용우·표대열·정규종·류지경 동문이 각각 수상하였다. 이노태 총동문회장은 제1회 동문골프대회 대회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동문과 지역민이 직접 참여를 통해 동문과 지역이 화합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대회였던 것만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보다 충실한 대회가 되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동문 선후배님께서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특히 최상용 이사장님 임지택 전 교장선생님 이승원 교장선생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아낌없는 사랑과 적극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이 제1회 대회이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이 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고향사랑 모교사랑으로 지역이 발전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발전에 공헌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안중인의 상’에는 송원대(20회), 박노홍(23회) 동문이 수상했으며, 후배들이 꿈을 키우며 훌륭한 동문으로 성장하도록 열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이승원 교장(27회)에게도 총동문회와 모교의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총동문회 행사에서는 체육대회 시상금을 운동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상품권으로 지급해서, 지역민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골프대회에서는 시상품과 경품 역시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준비하여, 동문회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역할들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한편, 시상품과 경품 중, 꽹가리는 서상방짜징 공방을 운영하는 이점식 경상남도무형문화재(24회) 동문의 작품을 기부 받았고, 목판화 그림은 서상에서 이산책판박물관 안준영 관장 작품을 기부 받았으며, 용추쌀 대표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인 양기조(31회) 동문으로부터는 고급쌀 20세트를 기부 받았다. 나머지 시상품은 지역농가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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